[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에 배합사료 제조업체 '팜스코'가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사옥에서 '2021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팜스코를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에는 비철금속 도매업체인 '서린상사'와 열교환기 설계·제조업체인 '디티에스' 등 2곳이 뽑혔다. 

이들 기업은 환위험관리 필요성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환리스크 관리 내부지침(규정)을 마련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환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을 이용한 헤지거래 실적, 환위험 관리체계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발해 오고 있다.

거래소는 "통화선물의 실수요자인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필요성을 환기하고 통화선물의 효용성을 홍보하기 위해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위험관리 등에 필요한 파생상품 수요자의 니즈 및 편의를 중시하는 고객친화적인 시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