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설강화' 정해인과 지수가 본격적인 눈맞춤을 담은 메인 포스터로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는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수호(정해인)와 영로(지수)가 가만히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14일 공개했다.
한 손을 수호의 어깨에 올리고 수호를 올려다보는 영로, 그리고 애틋함이 묻어나는 수호의 시선이 마주치는 모습은 따스한 조명과 함께 청춘 로맨스의 조심스러운 기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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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
'오직 둘만의 운명이길 바랐다'는 문구에선 수호와 영로의 운명이 둘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암시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묻어난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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