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시즌 김종국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하는 KIA 타이거즈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KIA 구단은 14일 코치진의 확정된 보직을 전했다. 1군은 신임 김종국 감독을 중심으로 진갑용 수석코치, 최희섭·이범호 타격코치, 서재응·곽정철 투수코치, 김민우·이현곤 수비코치, 조재영 작전·주루코치, 김상훈 배터리코치로 구성된다.

퓨처스(2군)는 정명원 감독과 송지만·홍세완·윤해진 타격코치, 류택현·이상화·강철민 투수코치, 박기남 수비코치, 나주환 작전·주루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KIA 구단은 "진갑용 코치가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뛰어나고, 감독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선수단에 전달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수석코치에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륜과 풍부한 육성 노하우를 지닌 정명원 코치는 퓨처스팀 감독을 맡아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전념한다.

KIA는 2022시즌부터 1군은 김종국 감독 중심으로 리그 경기에 집중하도록 하고, 퓨처스팀은 단장 관리 속에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이 뿌리내리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