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부산 본사에서 '2021년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부산 본사에서 '2021년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해진공 인권경영위원회는 2019년 12월 출범 후 인권헌장 선포, 인권경영 기본계획 및 추진현황 점검, 연간 인권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권경영위원회는 총 11인으로 경영기획본부장, 노동조합 지부장 등 내부위원 5인과 고객대표, 변호사, 노무사 등 외부위원 6인으로 구성돼 있다. 

해진공은 이번 정기회의에서 협력사 대표와 청년·여성 법률전문가 등 2인을 추가 위촉해 외부위원 과반수를 구축하는 등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그간의 실적 보고와 인권영향평가 등을 통해 공사의 인권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운영을 위해 개선 가능한 방향을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제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공사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 뿐만 아니라 인권존중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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