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뜨리며 연승과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7연승을 내달린 맨시티는 승점 41(13승2무2패)이 돼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완패한 리즈는 승점 16으로 16위에 머물렀다.

   
▲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맨시티는 마레즈, 그릴리쉬, 포든,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로드리 등을 내세워 리즈를 공략했다.

골 퍼레이드의 시작은 전반 8분 포든의 선제골이었다. 이후 전반 13분 그릴리쉬의 헤더골, 전반 32분 더 브라위너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을 3-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도 맨시티의 공세를 리즈가 감당해내지 못했다. 후반 4분 마레즈의 골로 4-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승부는 사실상 결정났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두번째 골이자 팀 5번째 골에 이어 후반 29분 스톤스, 후반 33분 아케의 헤더골이 줄줄이 터져나왔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멀티골을 기록한 외에는 선수들이 고른 득점으로 리즈 골문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