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지난 주말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취지로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역시장에서 1미터 거리에서 접촉한 사람이 양성 판정을 받아, 14일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받은 이재명 후보와 김 여사는 이날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식 일정을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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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12월 12일 경북 예천군 예천읍 상설시장을 방문해 지역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선대위 제공 |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와 김 씨는 전날 자택 인근에서 PCR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이날 결과를 받을 때까지 대기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재개하는 공식 일정으로 공공병원인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한다.
보라매병원은 코로나 위중증 환자를 다수 치료하는 공공병원이다. 이 후보는 이 곳을 방문해 격무에 시달리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온라인플랫폼 '재명이네 마을' 커피숍에 올라온 질문을 직접 답변한다. 이재명TV 등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