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결혼과 동시에 아빠가 된다. 

황찬성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면서 "군 전역 후 결혼을 준비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긴 시간 불안정한 마음의 안식처였다.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이라며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황찬성은 결혼과 함께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내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며 "저의 뿌리이자 오랜 친구 같은 회사와는 언제나 서로의 발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황찬성은 "그룹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황찬성은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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