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가수 팬들이 연말을 맞아 기부 릴레이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히어로(HERO) 초심방' 회원 90여 명은 사랑의 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서울 마포구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임영웅(왼쪽), 영탁. /사진=장봉영 작가, 밀라그로 제공


이에 앞서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는 세브란스 병원 환아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전국연합 경기북부'에서는 경기 파주시 금촌 동사무소에 독거노인세대를 위한 김장김치, 마스크, 생필품 등 58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임영웅 팬클럽은 가수 임영웅의 선한 행보에 발맞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쪽방촌 도시락 봉사부터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기부, 재난 기부 등에 앞장서고 있다.

영탁 팬클럽도 릴레이 나눔에 동참 중이다. 팬클럽 '산탁클로스'는 최근 경남 고성군청에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키트 200세트를 전달했다. 

이들은 총 7주간 기부 릴레이를 진행하면서 연탄 3000장, 생활가전용품, 의류 2500점·도서 1000권, 식권보조금 200만 원, 아동교육환경개선비 200만 원 등을 기부했다.

영탁의 또 다른 팬클럽들도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영탁의 공식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는 국내 저소득층 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 장민호.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장민호의 팬들은 최근 서울숲에 피크닉테이블 2개를 새롭게 조성했다. 그의 대구경북지역 팬클럽 '대경민트'는 장민호의 생년월일을 기념한 금액 770만 728원(7700728)과 첫 단독 콘서트 응원을 위한 쌀 500kg을 대구적십자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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