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가 서울 불고기의 역사와 특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황광해 음식평론가가 서울 불고기를 찾아 압구정의 한 한식당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사진=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캡처


이날 황광해 음식평론가는 서울 불고기를 찾아 나서기에 앞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먹고 싶어 했던 비싼 음식이자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가 불고기였다"면서 "불고기를 팔던 식당도 (종로에서) 강남으로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그가 찾아간 곳은 서울 불고기를 처음 팔기 시작했다는 강남의 한 식당이다. 이곳은 8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서울 불고기의 양념은 각종 채소와 과일을 곱게 갈아넣고 참기름으로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한 뒤 불고기 양념의 기본인 간장을 듬뿍 섞으면 된다. 고기는 소고기 등심을 사용하고,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얇게 썰어 준비한다. 

서울 불고기만 가진 특별한 점은 바로 가운데가 볼록 튀어나온 불판이다. 이 전용 불판을 사용하면 지방에서 먹어도 서울 불고기라는 설명이다. 

불판 가장자리에는 육수를 붓고, 가운데에는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올리는 형태로 먹는다. 갖은 채소를 곁들여 함께 먹으면 된다. 

한편,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는 매주 평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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