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또 한 번의 진기록을 추가했다.

지난 6월 9일 오후 6시 공개된 트와이스의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의 타이틀곡 '알콜-프리' 뮤비는 16일 오전 10시 32분경 유튜브 조회 수 2억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알콜-프리'까지 활동곡 기준 15연속 2억뷰를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뮤비가 유튜브 조회 수 4억건을 넘기며 통산 일곱 번째 4억뷰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 뮤비가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해 15편의 모든 활동곡과 3편의 일본 발표곡까지 총 19편의 뮤비를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 세계 걸그룹 중 1억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기록이자 최고 기록 경신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미니 10집 타이틀곡 '알콜-프리'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시킨 사운드, 정열적인 라틴 댄스 동작, 그룹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시너지를 이뤘고 2021년을 대표하는 서머송으로 국내외 K팝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월드와이드 기록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는 11월 27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이어 12월 4일자 16위, 12월 11일자 26위, 12월 18일자 66위로 '빌보드 메인 차트 4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고 '아티스트 100' 차트 역시 4주 연속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를 톡톡히 입증했다.

첫 영어 싱글 '더 필즈'는 빌보드 10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 중이고, 12월 6일(현지 시간) 미국 유력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노래 50'(The 50 Best Songs of 2021)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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