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경남이 오피스텔 측간(벽간) 소음 피해 논란에 사과했다.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17일 "먼저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오늘 저녁 김경남이 당사자 분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남도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다. 피해를 입으신 분께도 놀라셨을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김경남 SNS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이웃인 유명 연예인의 소음문제 끝까지 가야 되겠죠?'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작년 이맘때 이사 온 이웃이 매일 새벽까지 친구 부르고 떠들고 매주 2~3회 시끄럽게 해서 참다 참다 인터폰으로 관리원님께 주의 요청, 관리원님이 직접 방문, 내가 옆집에 방문해 조용히 요청, 관리사무소장님께 상의를 해봤지만 '상습적으로 소음을 일으키는 이웃은 어쩔 수 없다'며 경찰을 부르라고 하더라. 소장님이 그분께 전화로 주의도 줬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이웃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스타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후 김경남의 SNS에 A씨가 측간소음 피해를 알린 댓글이 조명돼 논란이 일었다.

김경남은 '더 킹: 영원의 군주', '오케이 광자매' 등에 출연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 사진=김경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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