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오는 1월 15일까지 2022년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대학생 28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총 71억원을 지급한다.

농식품부의 장학금은 '청년창업농 육성', '농식품 인재', '농업인 자녀' 등 3종류가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사진=미디어펜


청년창업농 육성 장학금은 40세 미만인 대학교 3∼4학년 중 직전 학기에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이 7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되면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00만원을 받는데, 이 장학생들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서 의무적으로 일해야 한다.

또 농식품 인재 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계열 학과에 재학 중인 1∼2학년 중 직전 학기에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이 80점 이상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최대 250만원을 받는다.

아울러 농업인 자녀 장학금은 정부가 학자금 지급 기준으로 활용하는 11개 가구소득 구간 중 6구간 이하에 속하면서 부모가 농업인인 대학생을 위한 것으로, 직전 학기에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이 80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소득수준과 성적에 따라 50만∼25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1학기부터는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도 농식품부 장학금 제공이 가능해진다.

지원 희망 학생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5일 오후 5시까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 신청서를 내면 되고, 장학생 선정 결과는 내년 2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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