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제휴 흥행, 이달 신규 파트너사 적금 출시 예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표 상품인 '26주적금'이 출시 3년 5개월만에 누적 개설 계좌수 1000만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대표 상품인 '26주적금'이 출시 3년 5개월만에 누적 개설 계좌수 100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26주적금은 고객이 부담 없이 적금 만기에 도전하고, 만기 성공을 통해 성취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간을 최소로 줄이고 납입 금액도 소액으로 설정한 상품이다. 

특히 적금이라는 '도전 과정'에 방점을 찍어, 소확행, 성취감, 도전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26주적금의 연령대별 계좌개설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11월 말 기준 20대 이하가 38.4%, 30대가 32.3%, 40대 21.2%, 50대 이상 8.1%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6월 출시한 26주적금은 매년 300만좌가 새롭게 개설되고 있다. 올해는 11월까지 약 298만좌가 새롭게 개설돼 누적 1032만좌를 기록했다. 

외부 파트너사와 제휴에 나선 점도 흥행에 기여하고 있다. 카뱅은 생활 속 금융혜택 확대를 목표로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하면, 파트너사 쿠폰, 캐시백 등의 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 마켓컬리, 해피포인트와 한정판 파트너적금을 출시했으며, 각각 56만좌, 24만좌, 40만좌가 개설됐다. 카뱅은 새로운 '파트너적금'을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26주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1.70%다. 26주간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하면 기본금리에 0.5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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