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음카카오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18일 오후 1시43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4.13% 내린 11만3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10거래일 동안 12일 하룽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대장주 자리도 셀트리온에게 다시 넘겨줬다.

일각에서는 해외사업 부진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전일 한 매체는 다음카카오가 일본에서 지난 2년간 협력했던 야후 재팬과 결별했다. 지난해 일본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등 합병 전 카카오가 진출했던 해외시장 대부분이 적자를 이어가거나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글로벌 이용자도 2013년 4분기 카톡 월간 이용자수(MAU)는 1495만명이었지만, 2014년 4분기에는 1083만명으로 400만명 가량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