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동상이몽2' 출연 배경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아야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얘기를 남편에게 들었을 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제 인지도 때문도, 출연료 때문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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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훈(왼쪽), 아야네 부부. /사진=아야네 SNS |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수많은 루머, 이미지로 만들어진 이지훈의 이미지를 바꿀 계기가 되겠다 싶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이지훈과 개인적으로 알기 전엔 그런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까다롭고 차가울 것 같았다"며 "그런데 이지훈은 정말 다정하고,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항상 아쉬운 건 어릴 때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 진짜 본모습의 이지훈이 화면에 잘 담기지 않은 부분이다"라며 "이지훈은 매번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게 (방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족들과 있을 때랑 비교해 보면 '방송 녹화라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더 앞서서 그런지 제 앞에서의 모습과 좀 다르다. 그래서 저와 방송을 함께 하면 진짜 리얼 이지훈을 모든 분들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야네는 "이지훈이 편안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옆에서 항상 지원하겠다"면서 이지훈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달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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