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허성태가 '오징어 게임'으로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배우 허성태는 19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진행된 '제16회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아시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허성태는 이날 수상 소감으로 "올 한 해 '오징어 게임'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으로 우리 문화와 영상 콘텐츠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저에게 큰 영광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미 전 세계에서 최고인 황동혁 감독님과 스태프 여러분들, '오징어 게임'에 참여했던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으로 알고, 초심 잃지 않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허성태는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베스트 액터상),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남자 우수상) 등에 이어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아시아 특별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허성태는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악역 캐릭터 덕수로 열연, '월드 와이드 빌런' 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시작으로 내년 KBS 드라마 '붉은단심' 등과 영화 '소년들'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 사진= 한아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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