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소상공인 지원법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조오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후 3시 의총에서 소상공인 지원법, 감염병예방법과 관련해 당론을 채택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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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선대위원장이 12월 15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
특히 조 원내대변인은 이날 "소상공인 지원법은 '선(先)지원' 도입에 대한 부분"이라며 "감염병예방법은 '감염병 긴급대응기금 설치'에 대한 논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추가로 청와대의 세종시 집무실 설치를 당론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주장한 '양도세 중과 유예론'에 대해 기자들에게 "안건으로 지정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할 의원이 있으면 (의총에서) 논의는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22일 의총을 계기로 민생 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