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26주적금 위드(with) 카카오페이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주간이다.

신상 적금은 카뱅의 '26주적금'에 카카오페이지 캐시 혜택을 함께 담은 상품이다. 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매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총 7회에 걸쳐 최대 1만 7000원 상당의 캐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캐시를 이용해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과 웹소설, 드라마와 영화, 도서 등 총 8만여종에 이르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카뱅의 파트너 협업은 이번이 네 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콘텐츠 플랫폼과 협업해 뱅킹커머스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카뱅은 과거 이마트, 마켓컬리, 해피포인트와 함께 26주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카뱅 관계자는 "웹툰, 드라마, 영화 등 고객이 평상시 자주 이용하는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며 "26주적금이 일상에서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맞닿아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