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중간배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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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123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123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의 총액은 598억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이 실시한 배당 중 사상 최대 규모다. 11월 30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기재되어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하며, 배당금은 1개월 안에 지급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전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누계기준 당기순이익은 130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DGB금융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4%로 전년 동기 대비 1.4%p 증가하며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보통주에 대한 배당 규모는 지속적인 실적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에는 주당 73원의 결산배당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주당 86원의 중간배당을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경영실적 증가에 따라 배당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고 밝혔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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