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2일 부원장보 4명을 임명하는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김미영 신임 부원장보, 이희준 신임 부원장보, 함용일 신임 부원장보, 김영주 신임 부원장보 /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이날 임원인사에 따르면, 김미영 현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이 기획·경영 부원장보를, 이희준 현 저축은행검사국장은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를 각각 맡는다. 또 함용일 현 감독총괄국장은 공시조사 부원장보를, 김영주 현 일반은행검사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를 각각 맡게 된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서 최초로 내부출신 여성 부서장을 기용하고, 1968년생 부서장을 발탁함으로써 균형인사와 점진적 세대교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부원장보 4인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12월 21일까지 3년이다. 

금감원은 "새로이 임명된 임원들은 은행, 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 및 소비자보호 등의 분야에서 오랜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행정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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