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대상자 50% 등록
2021-12-22 15:57:20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내년 1월 한국에서도 임상 2상 시험 대상자 등록 예정"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진원생명과학은 22일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GLS-1027'의 임상 2상 대상자 등록을 50% 완료했다고 밝혔다.
GLS-1027은 진원생명과학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 |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해당 글로벌 임상 2상은 미국과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에서 승인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며 "한국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 받고 준비 중이다. 내년 1월에는 대상자 등록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LS-1027은 햄스터 동물실험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한 남아공 베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으로 악화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베타와 오미크론 변이, 향후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