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병춘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해 관록의 연기를 펼친다.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병춘은 24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송연화) 13회에 심휘원 역으로 첫 등장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드라마.

김병춘은 홍문관 부교리 심휘원으로 분해 극 전개에 재미를 높인다. 심휘원은 이산(이준호)의 옆에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인물이다. 명실상부한 사극 본좌 김병춘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빅웨일엔터테인먼트


김병춘은 2009년 KBS2 '천추태후'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극 중 명복궁 궁사 이주정 역을 맡은 김병춘은 눈빛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후 MBC '닥터 진', KBS2 '전우치', SBS '대박', MBC '왕은 사랑한다', 영화 '소리꾼' 등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늘(24일) 밤 9시 50분에 13회가 방송되며, 25일 14,15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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