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노력 인정,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2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가운데)와 기보 관계자들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확산하고 다른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4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기보 등 3개 기관만이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보는 부산지역 소규모 전통시장인 철뚝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직원들이 매월 하루 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 △철뚝시장에서 농·수·축산물을 구입해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마스크, 소독약, 소독제 등 코로나 방역물품 전달 등을 실천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이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기보가 조용히 실천해 온 전통시장 살리기 노력을 인정해 줘 감사드린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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