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금융사 기부금 모아 영세가정·복지시설 전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4일 은행·보험·증권·카드업계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성금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24일 은행·보험·증권·카드업계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성금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이번 나눔 행사에는 은행 8개사(△신한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보험 9개사(△교보생명 △한화생명 △삼성생명 △신한라이프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코리안리재보험), 증권 3개사(△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카드 2개사(△KB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22개 금융사가 동참했다. 

금융권은 13억원의 성금을 모아 구세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 노후된 사회복지 시설을 개선하고, 저소득 가정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정은보 금감원장은 "'아름다운 나눔' 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금융권 공동의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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