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전문성 균형이룰 수 있는 글로벌·경제분야 전문가 선임
   
▲ 송인창 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송인창 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송 후보자 추천에 대해 농협금융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송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광주 출신 인사다. 서울대 경제학사-동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영국 런던정경대학원 경제학석사, 영국 요크대학원 경제학박사를 차례로 수학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를 통과하며 공직에 입문한 송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국제금융·경제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또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농협금융 측은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 후보자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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