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오르며 3010대를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26포인트(0.48%) 상승한 3012.43에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 지난 17일(3017.73) 이후 5거래일 만에 3000선 위로 올라왔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31포인트(0.38%) 높은 3009.48에서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중국 정부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받은 시총 2위 SK하이닉스의 약진이 돋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0.39%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25일(12만8500원)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주가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0.75% 올라 8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두 종목 외에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3.11%), NAVER(1.59%), 카카오(1.33%), 삼성SDI(1.24%), 기아(1.07%), 삼성전자(0.75%), 삼성전자우(0.69%), SK하이닉스(0.3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2.07%), 기계(1.43%), 종이목재(0.85%), 전기전자(0.80%) 순으로 상승폭이 특히 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1포인트(0.41%) 뛴 1007.42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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