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라디오 DJ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7일 "전효성이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 DJ에서 하차한다"며 "차기작과 일정 병행이 어려워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이에 따라 전효성과 함께하는 '꿈꾸라'는 내년 1월 2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 오는 31일에는 보이는 라디오가 예정돼 있다.

전효성은 지난 해 5월 '꿈꾸라' 역사상 첫 여성 DJ로 발탁돼 1년 8개월간 활약했다. 그는 '퀴즈! 음악중심', '00 강림', '고막 데이트'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전효성은 “조금 갑작스럽지만 이별을 하려니 너무 아쉽다”며 “친구처럼 매일 밤을 함께했던 순간들 마음속에 잘 담아두고, 남은 시간 동안 더 즐겁게 못다 한 이야기 나누면서 아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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