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는 오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해 총 104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개혁으로 융합의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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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학교 전경./사진=세종대 |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총 1040명으로 △가군 29명 △나군 1011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 군에서 선발하는데 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등급에 비해 좋은 수능점수를 받은 수험생이라면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예체능계열은 가∙나 군에서 선발하는데 가 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 군에서 선발한다. 다만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하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각 세부전공별 전형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이 상이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의 대학진학을 위해 마련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통해 10명을, 글로벌조리학과를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하고 있으면서 대학진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진학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국어, 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영어영역은 등급, 그리고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계열별로 반영유형(및 비율)이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30%)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확률과통계)(30%) △영어(20%) △탐구 2과목(20%), 그리고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20%) △수학(미적분/기하)(35%) △영어(20%) △과학탐구 2과목(25%)이다.
또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확률과통계)(35%) △영어(20%) △탐구(2과목, 직업탐구 제외)(10%)이며,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해당 반영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계열별 반영영역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가산점에서 만점을 얻기를 희망한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 모두 △국어(20%) △수학(35%) △영어(20%) △탐구 2과목(25%)을 반영하며,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한국사 필수 응시)’를 충족해야 하며, 항공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와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체육학과는 국어(50%), 영어(50%)를 반영하고, 그 외 예체능계열은 국어(70%), 영어(30%)를 반영하며, 학과별로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상이하므로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
한창완 세종대 입학처장은 “‘어제 가르친 그대로 오늘도 가르치는 건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짓이다’ 라는 미국교육학자 존 듀이의 말을 매일 기억하며, 10년, 20년 후, 학생들의 미래가 더 탄탄해질 수 있도록 첨단전공과 융합교육, 창의적 발상과 자발적 도전이 가능한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열심히 공부해 온 만큼 수험생들의 마지막 진격과 미래지향적인 전공선택에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 정시모집에서도 세종대학교의 경쟁력 있는 첨단학과에 주목하고 2022년 3월 멋진 세종대학교의 캠퍼스에서 꼭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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