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MZ세대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은행장과 신입행원과의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 타운’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은 신입행원 연수 일정 중 매년 진행하는 '은행장과 신입행원 간담회'를 열기 위해 마련됐다. 신입행원들은 지난 10월 채용돼 각 지점에서 실무교육(OJT) 중이다. 코로나19로 채용과 연수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온라인 간담회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타버스에 ‘온라인 은행장실’을 구현해, 은행장실을 방문해보지 못한 신입행원들이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신입행원과 행장 간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채용박람회을 비롯해 사내 단체 해단식, 시상식 등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이번 신입행원 간담회 메타버스 진행을 통해 새로운 세대인 MZ세대와의 진정성 있는 활발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유연한 시각을 잃지 않는 한편, DGB고객 만족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