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고(故) 김철민에게 거액의 치료비를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태균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기사가 나긴 했지만 알리려던 게 아니"라며 "개인적으로 김철민에게 보탬이 되고자 했다. 알려져서 민망하다"고 밝혔다. 

   
▲ 사진=김태균 SNS


앞서 이날 더팩트는 김태균이 생전 암 투병 중이던 김철민에게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김태균은 "김철민과 MBC 개그맨 공채 동기"라면서 "김철민을 다시 한번 애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 김철민은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오다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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