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외국 전기차와 경쟁해야 한다"며 "기술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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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사진 좌측)이 12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주먹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앞서 문 대통령은 정 회장에게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서 올해의 차로 다수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 반도체에서 삼성과 현대차가 긴밀하게 협력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 회장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많이 구매해줬고, 유럽과 미국에서도 크게 판매량이 늘었다"면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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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진=청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