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산 공공비축미곡의 매입 가격이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만 4300원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0~12월 중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 벼수확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자연재해 등 피해 벼의 잠정 '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5만 7150원이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확정 가격에서 기 지급 중간정산액 3만원을 뺀 차액을 연내 완불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매입 대금으로 농가에 5452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며 "이미 준 중간 정산액 3654억원을 포함하면,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총 9106억원이 지불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공공비축미 35만t과 피해 벼 947t을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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