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31)이 야구 꿈나무를 위해 또 기부를 했다.

LG 구단은 28일 "오지환이 27일 잠신중학교 야구부에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활동을 하면서 잠신중학교와 인연을 맺은 오지환은 "잠신중학교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야구용폼을 지원한 이유를 전했다.

   
▲ 사진=LG 트윈스


잠신중학교 신의철 코치는 "오지환 선수가 올해 여름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과 무더운 날씨에도 학교를 방문해 어린 친구들을 위해 함께 땀흘리는 보습을 보며 진심으로 고마웠다. 잠신중학교 야구부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앞서 오지환은 지난 24일 안산공고에도 3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오지환은 최근 LG의 새 주장으로 선임돼 다음 시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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