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세운과 AB6IX 김동현이 MBTI 궁합상으로는 상극(?)이지만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며 특별한 우정을 과시한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AB6IX의 김동현은 지난 9월 멤버들과 함께 '아돌라스쿨'을 찾아와 연합 동아리 승인을 받은 바 있는데, 김동현은 "지난번 출연 때 재미있게 놀고 가서 또 오고 싶었다. 세운 형이 연합 동아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기에 이번에는 제가 직접 데리고 왔다"며 '팀 정세운' 동아리를 적극 추천한다.

이에 정세운은 "요리와 베이킹에 관심 많고, '팀 정세운' 동아리에서 노래, 춤, 운동, 개인기, 기타 등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다"고 준케이, 이기광에게 적극 어필한다. 이후 기타를 들고 나온 그는 자신의 노래 'O'(동그라미)와 AB6IX의 'CHERRY'(체리) 그리고 신청곡을 즉흥적으로 연주해 준케이와 이기광의 감탄을 유발한다.


   
▲ 사진=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


'포동즈'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두 사람은 처음 친해진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김동현은 "과거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서 처음 봤는데 세운이 형의 기타 치는 모습에 반했다. 이후 사적으로 연락해서 따로 만나기도 하고 일도 하면서 친해졌다"고 떠올린다.

정세운은 "김동현이 참 반듯하게 생겼는데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친근하고 얼굴 자체가 '웃상'이다"라고 치켜세운다. 특히 두 사람은 MBTI 검사에서 ENFP(정세운)와 ESFJ(김동현)가 나왔다면서 서로의 성격도 소개해준다. 정세운은 "MBTI 결과로는 우리가 최악의 궁합이라고 하는데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 동현이가 계획적인 성격이라 약속을 잡으면 시간, 장소 등을 적극적으로 잡는 편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김동현은 "요즘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라는 준케이의 소개에 즉흥 연기를 선보인다.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출연한 김동현은 극 중 자신의 명대사를 다시 한 번 연기해 모두의 소름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나만 알기 아쉬운 포동즈 비하인드썰' 등을 대거 방출해 꿀잼을 안긴다.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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