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69포인트(0.69%) 상승한 3020.2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32억원, 1조5214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1조9659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6%), 운수창고(-0.55%)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가 4.2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섬유의복도 3.71% 상승했다. 금융, 의약품, 기계, 서비스는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보험, 증권 유통, 종이목재, 화학, 제조, 음식료, 전기전자,  철강금속, 통신, 비금속광물, 건설, 운수장비 등은 일제히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기아(-0.35%)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19%), NAVER(1.05%),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카카오(0.44%), 현대차(0.23%), 삼성SDI(1.09%), LG화학(0.80%)은 올랐고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피시장 상승종목은 524개, 하락종목은 333개로 집계됐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9322만주, 거래액은 11조868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08p(1.59%) 오른 1027.44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