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연초부터 중견건설사들의 분양 단지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비교적 직주근접성이 양호한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가 내년 1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대에 최고 13층, 2개 동, 총 39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19~35m²로 구성된다. '아산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청약통장없이 청약이 가능해 아파트대비 당첨확률이 높다는 평가다. 또 비(非)조정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도 없다.

힘찬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문화디자인밸리 내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은 3개 블록으로, 지하 4층 지상 10층 3개 동 전용면적 59~72㎡ 총 450실로 구성된다. 블록 별로는 9-4블록 144실, 9-5블록 144실, 15-1블록 162실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따라 인근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동탄여울공원과 동탄호수공원, 신리천, 왕배산, 리베라CC 등 자연녹지가 인접해 있다.

대구 북구 일대에 조성되는 대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가 지난 민간임대아파트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거둔데 이어 지난 27일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오피스텔은 지난 27일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접수에서 전용 84㎡OA 46실 모집에 총 1만2000여 건이 접수돼 평균 2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당해에서 56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오피스텔의 분양 일정은 28일 당첨자 발표, 30일에는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이 공급되는 민간임대아파트는 2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견본주택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