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 의혹에서 벗어났다. 

지난 28일 MK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불법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도박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김호중에 대해 이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은 2018년 7월부터 지난 해 2월까지 불법 인터넷 사이트 4곳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해 8월 경찰에 고발 당했다. 

당시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불법 도박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수천만 원을 베팅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를 위해 통장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가 직접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가입한 적이 없고, 도박 중독 상태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호중은 팬카페를 통해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며 "제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해 9월부터 서울 서초구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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