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1 가온차트 어워즈’ 글로벌 초이스상 1차 투표가 종료됐다.

뮤빗 측은 29일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1차 투표에는 총 232개국 K-팝(POP) 팬덤이 참여했다"며 "남자부문에는 총 26만 7000명이 참여해 1694만 표가 집계됐고, 여자부문에는 4만 7000명이 참여해 213만 표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1 가온 뮤빗 글로벌 초이스 어워즈’는 가온차트 디지털 음원과 음반 판매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후보를 선정해 세 차례에 걸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 76개 팀, 여자 54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투표 결과 남자부문에서는 임영웅, 방탄소년단, 김호중, 강다니엘, 세븐틴, 아스트로, 스트레이 키즈, 이찬원, TXT, 에이티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문에서는 리사, 트와이스, 로제, 있지, 에스파, 레드벨벳, 아이유, 브레이브걸스, 드림캐쳐, 휘인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2차 투표로 향한다. 

지난 해 시상식에서는 남자부문 임영웅, 여자부문 블랙핑크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뮤빗 글로벌 초이스상’ 2차 투표는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남녀 각 10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3차 투표는 내년 1월 11일부터 21일까지 남녀 각 1팀이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