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김천일 대표와 김명수종합식품 김헌목 대표를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제9호, 제10호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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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된 김천일(좌)·김헌목 대표/사진=해양수산부 제공 |
해수부는 우리나라 전통 수산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전통 방식의 수산물 가공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9호 김천일 명인은 3대에 걸쳐 김 양식과 마른 김 생산을 하고 있다.
제10호로 김헌목 명인은 4대 째 멸치어장과 멸치액젓 등 젓갈 제조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김 명인이 사용하는 '염해법'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가공방식으로 염장과 숙성방법이 독특하다.
명인은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고, 제품 전시와 홍보,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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