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민금융 지원' 부산 '중기지원' 성과인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과 BNK부산은행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1년 포용금융 유공자 시상에서 나란히 공로를 인정받았다. 

   
▲ 농협은행은 포용금융 평가에서 2년 연속 '서민금융 지원' 대형은행 그룹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 사진=농협은행 제공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포용금융 평가에서 2년 연속 '서민금융 지원' 대형은행 그룹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감원은 지난 1년간 포용금융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업무유공자(기관 6개, 개인 11명)를 선발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11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새희망홀씨대출을 지원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 119 △코로나19 금융 지원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규대출 1조 4371억원, 만기연장 15조 7824억원, 원금 및 이자상환유예 3623억원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이번 우수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고충을 듣고,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쁘면서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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