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 여파에 하락 마감하며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95포인트(0.89%) 내린 2993.29로 거래를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95포인트(0.89%) 내린 2993.29로 거래를 끝마쳤다. 

지수는 거래일 대비 17.34포인트(0.57%) 내린 3002.90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에는 3007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끝내 300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1275억원, 1조7369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1조843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3.6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섬유의복은 2.18% 올랐고 의료정밀, 기계는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이목재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은 5.07% 급락했다. 통신, 증권도 4%대 하락했다. 금융은 2%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기가스, 철강금속도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카카오(0.44%)와 삼성SDI(1.84%)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0.39%), NAVER(-0.65%), 삼성전자우(-0.97%), 삼성바이오로직스(-0.11%), 현대차(-0.93%), LG화학(-0.63%), 기아(-1.30%)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 종목은 438개, 하락종목은 439개를 기록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3660만주, 거래액은 10조80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전장대비 0.61p(0.06%) 오른 1028.05로 장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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