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이 2022시즌 안익수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서울 구단은 29일 기존 박혁순 수석코치, 김진규 코치, 황지환 피지컬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끌어갈 신임 코치로 경신고 감독을 역임했던 김순호 코치, 성남FC 12세 이하(U-12) 감독 출신의 전상욱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김순호 코치(오른쪽)와 전상욱 골키퍼 코치. /사진=FC서울


신임 김순호 코치는 화곡중 축구부 감독, 경신고 축구부 감독 등을 거치며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올해 5월 치러진 2021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는 경신고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골키퍼 코치를 맡게 된 전상욱 코치는 성남과 부산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33경기에 출전했다. 성남 U-12팀 코치와 감독을 지냈으며 프로팀 첫 지도자 생활을 서울에서 시작하게 됐다.

한편, 2022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서울은 내년 1월 1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돌입,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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