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롯데건설이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대응 전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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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 롯데건설 안전보건경영실장 상무와(사진 왼쪽)와 이명구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장 교수(사진 오른쪽)가 롯데건설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롯데건설 |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시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이하 을지대학교)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진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 롯데건설 안전보건경영실장과 이명구 을지대학교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롯데건설이 자체적으로 진행해왔던 안전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조직내 안전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롯데건설은 을지대학교와 현장의 안전문화를 진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도 조언 및 안전문화 우수현장 인증 등 포상활동도 진행해 안전문화 정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전문화 진흥사업으로 사업장, 파트너사, 근로자의 전반적인 안전문화 의식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이라며 모두가 동참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12월 초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하는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 내에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 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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