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현대백화점은 20일 서울시 논현2동 주민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형균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현대백화점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선임의 건 ▲신규 사업 목적 추가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김형균 사외이사는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청솔세무회계사무소 대표로 있다.

김형균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이외에도 새로운 사업 목적에 미술관 운영, 부동산 개발업, 평생교육업, 의료기기판매업 등을 추가했다.

이날 현대백화점 주총에서 이동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올해 8월 오픈 예정인 판교점내에 어린이 미술관 운영을 위해 이들 사업을 새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동호 사장은 “올해 전체적인 백화점 업계의 경기 불황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투자로 새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주주들의 이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