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롯데제과는 20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48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롯데제과 주주총회에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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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 48기 주주총회 |
주총에서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중 박차석 세무법인 신화 회장과 강대형 법무법인 KCL 상임고문이 재선임됐다. 또 허철성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부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롯데제과는 연결 재무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조 2천247억원, 영업이익 1천147억원을 거뒀다. 배당금은 1주당 5천200원이다.
이 날 주총에서 김용수 대표이사는 "2014년은 경기 침체와 소비감소, 유통 규제 등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롯데제과는 말랑카우·팜온더로드 등 신제품 개발과 해외 법인별 경영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수 대표는 "올핸 주력 사업에서의 수익성 향상과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로 국내의 저성장 시대에 대비할 것이며, 글로벌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SR 활동을 통하여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