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과거 진격의 먹방으로 주목받은 정준하, 힐링캠프의 터줏대감 이경규, 욘사마 배용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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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것…'무한도전 정준하·힐링캠프 이경규·욘사마 배용준'의 공통점은? /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각기 다른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이들 모두 목 디스크를 앓았다는 점이다.
정준하는 과거 뮤지컬 공연 중 인형 탈에 머리를 맞아 목 디스크 부상을 당했으며, 목 디스크 수술 직후의 모습이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돼 시청자들로 하여금 디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비단 연예인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느낄 수 있는 어깨 결림이나 뒷목의 뻐근한 통증은 목 디스크의 전초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목 디스크는 초기에 단순히 피로감으로 생각하여 지나치다 보니, 오히려 병을 키워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목 디스크를 예방하고, 수술을 받은 후에라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처방이 수반돼야 한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계문명의 이기들로 현대인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이에 비해 현대인의 몸은 휴대기기를 장시간 이용함으로써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노동에 지친 우리의 몸을 치료함과 동시에 예방까지 가능한 운동처방만이 목 디스크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조언한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일 것을 제안한다.
목 디스크의 증상으로는 뒷목 및 어깨 위쪽의 통증이 가장 흔하며 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척수 손상으로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목 부위 통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목 디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목을 충분히 움직이는 스트레칭으로 척추 주변의 근육들을 풀어줘야 한다. 아울러 목은 어깨의 건강을 토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과 어깨 운동은 항상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다음은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운동법.
- 왼손을 들어 머리의 오른쪽에 대고, 오른손은 등 뒤에 댄다.
- 부드럽게 스트레칭된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머리를 왼쪽 어깨 쪽으로 당긴다.
- 이 자세로 5초간 정지한다.
- 양손의 위치를 바꿔서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동작을 반복한다.
- 매일 10회 반복하기를 2세트씩, 12주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