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022년 새해 처음 열린 경기에서 기분좋은 소식을 전했다. 팀 승리를 결정짓는 극장골에 어시스트를 하며 새해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리고 팬들에게 반가운 새해 인사도 전했다.

손흥민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왓포드와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토트넘의 1-0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0-0으로 맞서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5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올려 다빈손 산체스의 헤딩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승리한 토트넘은 6위로 올라서며 상큼하게 2022년 새해를 출발했다.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경기 후 손흥민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새해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이날 자신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을 게시하면서 '2022년을 시작하는 위대한 방법…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Great way to start 2022… happy new year everyone!!)'라는 메시지를 덧붙여놓았다.

손흥민의 새해 첫 공격포인트로 기록된 이날 어시스트는 이번 시즌 4호, 리그 3호 도움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8골,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1골 등 총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6일 첼시와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올해 첫 골이자 시즌 10호 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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