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미국 항공대란이 코로나19 확산과 폭설로 새해 첫날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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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에 주기된 대한항공 여객기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미디어펜 박규빈 기자 |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는 이날 정오 미 국내선과 미국발 또는 미국행 국제선 2471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 이후 미국에서 취소된 항공편은 1만2000편을 넘어섰다.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항공 인력이 부족해진 데다 미 중서부를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다수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항공사별로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전체 운항 편수의 13%인 472편을 취소했다. 아메리칸·델타·유나이티드·제트블루 항공도 각각 100편 이상을 취소했다.
한편 이날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결항된 항공편은 모두 4282편이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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