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밍턴즈의 졸업식이 펼쳐진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3회는 ‘기억해 줄 수 있나 혹쉬~’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지난 5년 동안 ‘슈돌’과 함께했던 해밍턴즈 가족은 졸업을 앞두고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윌벤키친’을 오픈한다. 팬들과 함께하는 뭉클한 졸업식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인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 벤틀리는 2016년 '슈돌'에 첫 출연했다. 아기였던 윌리엄은 의젓한 형으로 자랐고, 벤틀리는 탄생부터 성장까지 '랜선' 이모, 삼촌들과 함께했다. 

샘 아빠와 윌벤져스는 졸업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식당을 오픈한다. 윌벤져스는 메뉴 선정부터 요리까지 직접 참여한다.

‘윌벤키친’ 메뉴는 벤틀리의 최애 음식인 채소 잼, 윌리엄이 직접 짜서 만든 오렌지 주스, 대한호주인 샘 아빠가 만든 호주식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들로 채워진다. ‘슈돌’과 함께한 윌벤져스의 레전드 순간들이 식당 벽면을 가득 장식한다.

요리사 샘, 사장님 윌리엄, 알바생 벤틀리는 손님들이 오기 시작하자 각자 일을 나눠 맡아 ‘윌벤키친’ 운영에 나선다. 손님들은 모두 해밍턴즈 가족의 열렬한 팬이다. 이들은 저마다 해밍턴즈와 관련된 추억을 간직하고 있었다. 

샘 아빠와 윌벤져스가 직접 전하는 마지막 인사도 공개된다. 샘 아빠는 그동안 ‘슈돌’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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