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2년 새해 첫주에는 '대세'들이 대거 컴백한다. 

먼저, 새 걸그룹 케플러는 3일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당초 지난 달 데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한 차례 미뤄졌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와다다'를 비롯해 '씨 더 라이트', '마스크', '샤인', '어나더 드림', 'O.O.O'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담겼다. 

케플러는 지난 해 10월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톱9 멤버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로 구성됐다. '4세대 대표 아이돌 루키' 타이틀을 위한 도전장을 내민다. 

   
▲ 케플러.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약 8개월 만에 미니 3집앨범 '디스하모니:파인드 아웃'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두 잇 라이크 디스'로 '4세대 실력파 아이돌' 자리 명맥을 잇겠다는 각오다. 

업텐션도 같은 날 미니 10집 앨범 '노벨라'와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로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앞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던 업텐션은 겨울 감성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 우지는 이날 첫 솔로 믹스테이프를 선보인다. 미국 음원사이트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을 비롯해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루비'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지는 영어곡 '루비'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과감히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 송가인.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4일은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와 트로트계 실력자로 우뚝 선 송가인이 컴백한다. 

먼저, 원위는 미니 2집 '플래닛 나인:보이저'로 5인 5색 매력을 드러낸다. 타이틀곡 '너의 우주는'을 포함해 '우물 속 작은 아이', '꿈속에서 놓친 너, 옅은 잠결에 흐르길', '시발점', '궤도', '선물할게요' 등 총 6개 트랙을 앨범에 담았다. 

송가인은 오는 4일 풀피리프로젝트 일환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자리'를 발매한다. 그는 이달 중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의 아픔을 표현한 '망향가'도 발매를 예고했다. 

   
▲ 우주소녀 쪼꼬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메가엑스와 우주소녀 쪼꼬미는 5일 컴백을 확정했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는 미니 2집앨범 '러브 미 라이크'로 색다른 다크 섹시미를 선보인다. 

우주소녀 쪼꼬미는 두 번째 싱글 '슈퍼 그럼요'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쪼꼬우유'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슈퍼 그럼요'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샤우팅이 인상적인 디스코 기반 댄스곡이다. 쪼꼬미만의 독특한 콘셉트에 기대가 모인다. 

걸그룹 케플러에 이어 새 보이그룹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도 데뷔한다.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트렌드지는 데뷔앨범 '블루 셋 챕터1. 트랙스'를 시작으로 Z세대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TNT는 힙합 요소가 가미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그룹 세계관을 담은 가사로 완성됐다. 여기에 아스트로 진진이 참여한 '빌런', '트라우마' 등 4곡을 앨범에 담았다.

   
▲ 트렌드지. /사진=인터파크뮤직플러스 제공


'멀티 유니버스 속 A.I'라는 콘셉트로 MZ세대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알렉사는 오는 6일 신곡 '타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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